9월 국산차, 5개사 합쳐 내수·수출 동반 감소
- 전체 규모: 완성차 5개사 글로벌 합산 646,442대
- 증감: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 내수·수출 동반 하락
- 갈린 희비: 기아는 증가, 현대차는 감소
2026년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물량은 총 646,442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월보다 4.6% 줄어든 수치로, 내수와 수출이 함께 감소했습니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점이 전반적인 감소의 공통 배경으로 꼽힙니다.
다만 회사별 성적표는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기아가 글로벌 판매를 늘린 반면 현대차는 큰 폭으로 줄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아래 차트는 9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을 정리한 것입니다.
현대차 국내 25% 급감, 추석이 갈랐다
- 국내: 49,0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7% 감소
- 글로벌: 307,998대로 16.0% 감소(해외 258,976대)
- 원인: 추석 영업일수 감소 + 신차 대기수요
현대차는 9월 글로벌 시장에서 307,998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16.0%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가 49,022대로 25.7% 줄며 감소 폭이 특히 컸고, 해외는 258,976대(-13.9%)였습니다. 회사는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었고 올뉴 투싼 등 신차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겹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식 실적은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단은 그랜저, SUV는 싼타페
국내 세단은 그랜저가 8,8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반떼 7,305대, 쏘나타 4,153대가 뒤를 이어 세단 합계는 20,901대였습니다. SUV·RV에서는 싼타페가 3,217대로 선두였고 팰리세이드 2,965대, 코나 1,872대 순으로 총 13,710대를 기록했습니다. 준대형 세단 수요가 여전히 단단하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제네시스와 상용
제네시스는 G80과 GV70이 각각 1,959대로 나란히 선두였고, GV80이 1,261대로 뒤를 이어 총 5,742대가 팔렸습니다. 상용 부문은 소형 상용 6,653대, 중대형 버스·트럭 2,016대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미엄과 상용이 현대차 국내 판매의 하단을 받치는 구조입니다.
| 브랜드 | 국내(대) | 해외(대) | 글로벌(대) | 글로벌 증감 |
|---|---|---|---|---|
| 현대차 | 49,022 | 258,976 | 307,998 | -16.0% |
| 기아 | 45,705 | 235,457 | 281,984 | +5.1% |
※ 기아 글로벌에는 특수차 822대 포함. 현대차 국내 -25.7%, 해외 -13.9%, 기아 국내 -6.7%, 해외 +7.5%.
기아는 역대 최대 3분기, 쏘렌토가 내수 1위
- 글로벌: 281,984대로 전년 대비 5.1% 증가
- 3분기 누적: 846,764대로 역대 3분기 최대
- 내수 1위: 쏘렌토 6,957대로 국산 SUV 선두
기아는 9월 글로벌 281,984대로 전년보다 5.1% 늘었습니다. 특히 3분기 누적 판매가 846,764대로 종전 최고였던 2025년 3분기(785,137대)를 넘어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국내는 45,705대로 6.7% 줄어, 내수 부진은 현대차와 공통된 흐름입니다. 모델별 실적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과 내수 베스트셀러
글로벌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로 51,884대가 팔렸고, 셀토스 37,950대, 쏘렌토 21,115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만 보면 쏘렌토가 6,957대로 가장 많았고 스포티지 5,497대, 셀토스 5,422대, 카니발 5,286대 순이었습니다. 수출에서는 소형·중형 SUV가, 내수에서는 중형 SUV와 미니밴 카니발이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내수 점유율과 국산차 구매 전략
- 점유율: 현대(제네시스 포함) 48.1% + 기아 46.7%로 95% 육박
- 나머지: 르노코리아 2.3%, KGM 2.2%, GM 한국사업장 0.7%
- 구매 전략: 구매·리스·장기렌트·할부를 총비용으로 비교
내수 브랜드 점유율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48.1%, 기아 46.7%로 두 회사가 95%에 육박합니다. 르노코리아(2.3%), KGM(2.2%), GM 한국사업장(0.7%)이 뒤를 잇지만 격차가 큽니다. 선택지가 현대차그룹에 몰려 있는 만큼, 같은 그룹 안에서 비슷한 체급의 모델을 교차 비교하는 안목이 중요해졌습니다.
구매 방식도 전략의 일부입니다. 그랜저나 쏘렌토처럼 인기가 높은 모델은 월별 프로모션과 재고 상황에 따라 실구매 조건이 달라집니다. 오래 탈 계획이면 일시 구매나 할부가, 2~4년 주기로 바꾸거나 초기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리스·장기렌트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차라도 구매·리스·장기렌트 조건을 함께 비교해 총보유비용으로 따지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