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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판매 동향 종합 분석: 영업일수 감소 속 BMW 1위 차지

안녕하세요 카피아입니다. 오늘은 수입차 10월 판매순위 및 판매량 1~30위 및 브랜드별 판매순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으로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체적인 판매량이 감소한 한 달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과 판매가 모두 이루어지는 국산차뿐만 아니라, 국내 판매만 하는 수입차 역시 실질적인 영업일수 부족이라는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수입차 10월 브랜드별 판매순위 및 판매량

최근 몇 달간 테슬라 모델 Y의 지속적인 선전에 힘입어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으나, 10월에는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는 BMW가 차지하며 선두로 올라섰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위로 그 뒤를 이었으며, 테슬라는 3위로 하락했습니다. 전체적인 판매량은 연휴 영향으로 줄어든 모양새였지만, 일부 브랜드는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습니다. 볼보는 S90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혼다(16위)와 GMC(22위)의 판매량도 전달 대비 늘었습니다. 반면, 아우디(8위)와 폭스바겐(14위)은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가 어렵다 보니 판매량이 계속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아우디 Q4와 Q6 이트론, 폭스바겐의 ID.4와 ID.5 모두 재고 부족 문제와 보조금 문제 등이 겹쳐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1~10위

10월의 판매량은 추석 연휴로 인해 9월 대비 반 이상 줄어든 가운데서도, 테슬라 모델 Y는 가장 많이 판매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위에는 벤츠 E-클래스, 3위에는 BMW 5시리즈가 각각 올라와 있지만, 역시나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벤츠 GLE는 25년식 잔여 재고 할인을 앞세운 공격적인 프로모션 덕분에 4위로 급상승하며 GLC를 제치고 판매량도 증가했습니다. 볼보 S90은 판매량 증대로 5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BMW 3시리즈가 6위에 올랐는데, 9월부터 26년식 차량들이 나오기 시작한 BMW임에도 3시리즈는 10월에 차량가 변동이 거의 없고 25년식과 26년식 차량들의 할인이 비슷하게 들어가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모델 3는 7위 자리에 올랐지만 전달에 비하여 판매량이 소폭 줄어들었고, 렉서스 ES는 9월과 동일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습니다. BMW X3는 재고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판매량이 늘었으며, 할인도 적은 편이었지만 꾸준히 판매되면서 10위 안에 안착했습니다. BYD 씨라이언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9월 판매량이 많았었는데 10월에는 좀 줄어든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11~20위

11위부터 14위까지는 BMW X5, 볼보 XC60,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 비슷한 급의 SUV 및 대형 세단이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들 모두 9월 대비 10월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X5는 연식 변경 전 재고가 거의 없었고 7시리즈 또한 연식 변경으로 재고가 부족했습니다. S-클래스는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는 재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좀 더딘 편이었습니다. 새롭게 숏바디 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리려 했지만 아직까지는 큰 효과를 보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15위 BMW X7과 16위 볼보 XC40은 둘 다 9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X7은 소폭 증가했으며, XC40은 입항 물량이 많았는지 판매량이 25%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 BMW X4(17위)는 단종을 앞두고 있지만 꾸준하게 판매는 되고 있으며, 재고가 많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인 것 같고 9월 대비 소폭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볼보 S90(18위)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9월 대비 크게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폴스타 4(19위)와 미니 쿠페 해치(20위)는 9월 대비 판매량이 다소 줄었습니다.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21~30위

21위에는 BYD 아토 3가 대거 판매되며 9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급상승했습니다. 벤츠 CLE(22위)는 9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는데, 25년식이 좀 더 남아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쿠페와 카브리올레라는 특성이긴 하지만, CLE 자체가 E-클래스 기반보다 C-클래스 기반이다 보니 크기에 아쉬움을 가지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차츰 차량들이 풀체인지 등을 거치면서 크기 변화도 일어날 것이며 CLE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변화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23위에는 BMW i5가 9월 대비 판매량이 많이 늘었습니다. 연식 변경을 하면서 9월에 재고가 없다 보니 판매가 거의 되지 않았었는데, 대기했던 소비자들의 인도가 시작되고 새로 계약해서 구매하는 분들도 늘면서 판매량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24위 BMW X6와 26위 렉서스 NX도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재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그랬는지 판매량이 많이 줄었고, 25위 토요타 라브 4는 소폭 증가한 판매량입니다. 27위 벤츠 GLS는 9월과 동일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26년식으로 변경이 되면서 11월에는 판매량이 소폭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8위 BMW 4시리즈는 9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고, 29위 BMW X1과 30위 토요타 캠리는 줄어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31~40위

31위에는 벤츠 G-클래스가 올라와 있습니다. 매뉴팩처 모델까지 새로 나왔지만 아무래도 재고가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소폭 판매가 늘었습니다. 32위 렉서스 RX도 9월 대비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33위 벤츠 C-클래스는 25년식이 아직 남아 있어서 할인을 높이며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34위 포르쉐 타이칸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반면, 35위 포르쉐 카이엔, 36위 볼보 XC90, 37위 도요타 알파하드, 39위 포드 익스플로러, 40위 미니 전기차는 모두 9월 대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38위 신형 아우디 Q5는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한때 아우디의 판매 투톱은 A6와 Q5였는데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인 Q4 e-tron과 Q6 e-tron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A6 e-tron은 판매가 더디고 아직 풀체인지 출시 전인 A6 내연기관 차량들은 재고도 소량 남긴 했지만 할인을 많이 올리지 않다 보니 판매가 아직도 안 된 것들이 있습니다.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41~50위

41위에는 아우디 A5가 소폭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Q5나 A5나 큰 할인은 없지만 선납 지원 같은 형식으로 할인을 해 주고 있어서 그나마 판매량이 나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42위에는 미니 컨트리맨이 판매 감소를 기록했고, 43위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할인 정책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아틀라스는 할인을 많이 해 준다고 하면서도 공개적으로 할인을 말할 수 없다고 해서 홍보도 안되고 판매도 더딘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45위에는 렉서스 SUV 막내인 렉서스 UX가 9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 46위 포르쉐 파나메라, 47위 지프 랭귤러는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지프도 판매할 차량이 없는데 그나마 랭귤러까지 판매량이 줄어들면 도대체 뭘 판매할지 모르겠습니다. 48위는 연식 변경을 한 아우디 A3가 올라와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49위 BMW i4와 50위 토요타 시에나는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i4의 경우 4시리즈는 이미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i4는 아직 입항이 없어서 그런지 판매가 거의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전기차 보조금이 거의 다 소진되면서 더욱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차 11월 전망

이렇게 수입차 10월 모델별 판매순위 및 판매량 모두 알아보았는데, 10월은 추석 연휴도 있었지만 BMW와 벤츠의 연식 변경 모델들이 많이 나오면서 그로 인한 영향도 있었습니다. 연식 변경을 하면서 재고와 변경 모델이 같이 나왔으면 그나마 선방하거나 판매량이 늘었고, 재고가 없이 연식 변경 모델만 나온 차량들은 판매량이 좀 아쉽고 그렇습니다. 11월에는 벤츠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예고하고 있어, 11월 판매 순위에서는 BMW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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