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베스트셀러 대형 SUV, 신형 X5의 디자인이 크게 바뀝니다. 5세대 완전변경 모델(코드명 G65)은 2026년 11월 말 공개될 예정으로, 전기 SUV iX3에서 선보인 새 디자인 언어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가 내연기관 X5에까지 내려오는 것이 핵심입니다. 겉모습과 실내는 신세대 감성으로 완전히 달라지지만, 뼈대는 검증된 플랫폼을 유지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한 차체에 담습니다.

신형 BMW X5(G65) 디자인, 무엇이 바뀌나

  • 노이어 클라세: 전기 iX3에서 시작된 새 디자인 언어를 X5에 처음 적용
  • 수직 키드니 그릴: 직립형 전면부에 세로로 선 그릴 + 더블-X LED 시그니처
  • 윙렛 도어핸들: 매끈한 측면 패널과 터치식 손잡이, 스플릿 테일게이트는 폐지

전면부 — 직립형 얼굴과 더블-X 라이트

신형 X5의 얼굴은 iX3의 외관을 바짝 따릅니다. 앞모습을 곧게 세운 직립형 전면부에 세로 방향으로 곧추선 키드니 그릴을 얹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에는 알파벳 X를 겹친 듯한 '더블-X' 주간주행등 시그니처를 넣어 멀리서도 신형임을 알아보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납작하면서도 근육질에 가까운 인상으로 정리됐습니다.

측면·후면 — 윙렛 도어핸들과 스플릿 테일게이트 폐지

측면에서는 굴곡을 덜어낸 대형 패널과, 기존 손잡이를 대신하는 터치식 '윙렛(winglet)' 도어핸들이 눈에 띕니다. 후면에서는 상징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1세대부터 이어져 온 상하 2분할 스플릿 테일게이트가 폐지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X5의 오랜 정체성 하나가 세대 교체와 함께 정리된다는 의미입니다.

실내 디자인 — 17.9인치 스크린과 파노라믹 비전

  • 17.9인치 터치스크린: 비대칭 프리컷(Free-Cut) 형상의 중앙 디스플레이
  • 파노라믹 비전: 앞유리 하단을 가로지르는 투사형 정보 디스플레이
  • 3D 헤드업: 운전자 시야 정면에 입체 정보 표시

실내는 물리 버튼을 크게 줄이고 화면 중심으로 단순화됩니다. 중앙의 비대칭 프리컷 17.9인치 터치스크린 아래로, 앞유리 하단 전폭을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비전 투사 디스플레이가 주행·인포테인먼트 정보를 띄웁니다. 운전자 정면에는 새로운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노이어 클라세 세대의 통합 디지털 콕핏 구성을 그대로 따릅니다. BMW 코리아의 공식 라인업 정보는 BMW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형 관련 공식 발표는 BMW 그룹 프레스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 CLAR 유지, 최초 전기 iX5

  • 플랫폼: 전용 노이어 클라세가 아닌 현행 CLAR 구조 개량 유지
  • 5가지 파워트레인: 가솔린·디젤·PHEV·순수전기·수소전기
  • 최초 iX5: X5 역사상 첫 순수전기 변형 추가

왜 전용 전기 플랫폼이 아닌가

디자인은 노이어 클라세를 입었지만, 플랫폼은 전용 신규 아키텍처가 아니라 현행 G05가 쓰던 CLAR 구조를 개량해 이어갑니다. 뼈대를 검증된 후륜구동 기반으로 유지한 덕분에, 내연기관부터 순수전기까지 한 차체에 담는 유연성을 확보했습니다. 겉과 속은 신세대로 바뀌되 기본기는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절충안인 셈입니다.

파워트레인 라인업

신형 X5는 하나의 차체 아래 다섯 갈래 동력을 통합합니다. 특히 X5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iX5가 추가되어, 같은 이름 안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함께 고를 수 있게 됩니다.

신형 BMW X5(G65) 파워트레인 라인업(예정)
구분동력메모
가솔린·디젤6기통 내연기관기존 X5 핵심 수요층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동화 진입 단계
순수전기 iX5배터리 전기(BEV)X5 최초, 친환경차 세제 대상
수소전기연료전지(FCEV)이후 별도 시리즈로 도입

한국 출시와 카피아 독자 시사점

  • 공개 시점: 2026년 11월 말 글로벌 공개 예정, 국내 도입 시기 미확정
  • 현행 G05: 신형 대기 중에도 현행 X5는 판매·프로모션 지속
  • 리스·렌트: 세대 교체기엔 잔존가치·중도해지 조건이 관건

신형 X5의 국내 도입 시점과 가격은 아직 공식 확정 전입니다. 세대 교체기에는 현행 모델의 프로모션 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지금 당장 대형 SUV가 필요한 분이라면 현행 X5의 조건을 살펴볼 만합니다. 반대로 신형 디자인과 전기 iX5를 기다린다면, 그 사이 이동 수단과 기존 차 처분 시점을 함께 계획해야 손해가 없습니다. 순수전기 iX5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기준의 친환경차 세제·보조금 대상이 될 수 있어, 내연기관 대비 실구매가 계산이 달라진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핵심 요약 5세대 신형 BMW X5(G65)는 2026년 11월 말 공개 예정으로, 전기 iX3에서 시작된 노이어 클라세 디자인이 처음 적용됩니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더블-X LED, 터치식 윙렛 도어핸들이 얼굴과 측면을 새로 정의하고, 오랜 상징이던 스플릿 테일게이트는 폐지됩니다. 실내는 17.9인치 터치스크린과 파노라믹 비전으로 단순화되며, 플랫폼은 전용 전기 구조가 아닌 CLAR를 개량해 가솔린·디젤·PHEV·순수전기 iX5·수소까지 한 차체에 담습니다. 국내 가격·출시 시점은 미확정이므로, 현행 X5 구매·리스·장기렌트 조건과 신형 대기 사이에서 잔존가치와 총비용을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