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쇼퍼드리븐 세단의 대표주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신형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일부 매체는 ‘풀체인지’라고 표현했지만, 이번 모델은 완전변경이 아니라 현행 세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입니다. 차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아직 공식 발표된 바 없는 만큼, 이 글에서는 확정된 사실과 추정을 분명히 구분해 정리하겠습니다.
2026 마이바흐 S클래스, 무엇이 달라졌나
-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현행 세대(W223 기반)의 첫 페이스리프트, 완전변경 아님
- 디자인: 점등형 대형 그릴, 발광 마이바흐 워드마크, 삼각별 모티브 테일램프
- 편의: MB.OS 기반 MBUX 슈퍼스크린을 마이바흐 최초 적용, 방음 강화 에어서스펜션
글로벌 공개는 2026년 3월 24일, 국내는 5월 18일 사전계약을 거쳐 8월 18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겉모습은 그릴과 램프 중심으로 다듬어졌고, 실내는 뒷좌석 중심의 정숙성과 인포테인먼트를 끌어올린 것이 핵심입니다. 국내 공식 라인업과 사양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그대로, 정숙성은 강화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 골격을 유지합니다. S580은 V8 4.0리터 트윈터보로 537마력, 유럽형 S680은 V12로 612마력을 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580e는 약 22kWh 배터리로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한 구성입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의 방점은 출력 경쟁보다 정숙성과 승차감, 즉 뒷좌석 경험을 다듬는 데 찍혀 있습니다.
국내 가격과 트림은 어떻게 되나

- S580 4MATIC: 약 3억 1,560만원(V8)
- S680: 약 4억 160만원(V12)
- 확인 권장: 위 가격은 집계값으로, 계약 전 공식 출고가 대조 필요
| 모델 | 엔진 | 국내 가격(약) |
|---|---|---|
| 마이바흐 S580 4MATIC | V8 4.0 트윈터보 | 3억 1,560만원 |
| 마이바흐 S680 | V12 | 4억 160만원 |
| 마이바흐 GLS 600 | V8 마일드HEV(SUV) | 2억 7,000만원~ |
| 마이바흐 EQS 680 SUV | 순수전기 | 2억 3,360만원 |
가격표는 참고용 집계값이며, 옵션과 에디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V12를 얹은 S680 에디션은 4억원대 후반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실제 계약 전에는 반드시 공식 출고가와 프로모션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피아 실구매가 기준 (마이바흐 S680 4MATIC, 2026)
| 구분 | 금액 |
|---|---|
| 출고가(정가) | 4억 300만원 |
| 할인 | -3,627만원 |
| 실구매가 | 약 3억 6,673만원 |
| 추가 지원금 | 519만~660만원(조건별) |
롤스로이스와 정말 정면승부가 될까

- 경쟁 상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같은 쇼퍼드리븐 초고가 세단
- 위계 차이: 마이바흐는 벤츠 파생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독립 최상위 브랜드
- 가치 제안: 마이바흐는 ‘합리적인 초호화’, 롤스로이스는 ‘맞춤 제작 상징성’
가격대만 보면 마이바흐 S680(약 4억원대)은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겹칩니다. 하지만 두 브랜드의 결은 다릅니다. 마이바흐는 벤츠의 기술과 서비스망을 그대로 쓰는 벤츠 파생 최고급 라인이고,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맞춤 제작)와 상징성을 파는 독립 최상위 브랜드입니다. 즉 ‘정면승부’는 가격대의 이야기이지, 브랜드 위계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마이바흐를 고르는 이유
그럼에도 국내에서 마이바흐가 강세인 이유는 분명합니다. 롤스로이스·벤틀리 대비 구매·유지·정비 접근성이 좋고, 벤츠 서비스망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법인 의전차로서 검증된 상품성을 갖췄습니다. ‘최상위 상징성’보다 ‘실사용 가능한 초호화’를 원하는 수요가 마이바흐로 몰리는 배경입니다.
국내 초고가 세단 시장에서 마이바흐의 위상

- 누적 1만 대: 국내 마이바흐 누적 판매 1만 대 돌파(2024년)
- 세계 2위 시장: 중국에 이어 한국이 마이바흐 세계 2대 시장
- 수요층: 법인 의전·자산가 쇼퍼드리븐 중심
한국은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국내 누적 판매는 2024년 1만 대를 넘어섰고, 초고가 수입 세단 시장의 성장을 마이바흐 S클래스가 견인해 왔습니다. 브랜드별 수입차 신규 등록 통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 매월 확인할 수 있습니다.



















